‘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4’ 출연진 및 1~2화 후기 – 네팔 세르파 청년들과의 감동 여정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4’  출연진 및 1~2화 후기 – 네팔 세르파 청년들과의 감동 여정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1.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네팔편 시작! – 프로그램 소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는 기안84가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시즌은 네팔의 험준한 산길인 ‘차마고도’를 배경으로, 기안84의 고산 여정이 펼쳐집니다. 그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하여, 셰르파 청년들과 함께 히말라야 산맥을 오르며 그들의 삶을 직접 체험합니다.

  2. 출연진 소개 –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

이번 시즌의 출연진은 이전편과 마찬가지로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MBC 태세계4

 
‘태계일주’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기안84는 시즌 1부터 이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핵심 인물로, 이번 네팔편에서는 유일하게 혼자 먼저 출발해 셰르파 청년들과의 1박 2일 여정을 통해 깊은 체험을 하게 됩니다. 그는 늘 그랬듯 여행 속에서 단순한 관광이 아닌, 현지인의 삶을 몸소 경험하며 진정성 있는 리액션과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줍니다.

MBC 태세계4

 
빠니보틀은 유튜버 출신 여행가로, 특유의 적응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여행 예능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고산 지대에 약한 체질임에도 불구하고 매 시즌 끈기 있게 도전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죠.

ＭＢＣ 태세계４

 
덱스는 이번 시즌에서 형들과 다시 뭉친 막내로, 육체적인 강인함과 동시에 다정한 성격이 묻어나는 장면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히말라야처럼 극한의 환경에서는 덱스의 체력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ＭＢＣ 태세계４

 
이시언은 원년 멤버이자 동생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존재입니다.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모습, 그리고 계획과 실행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태계일주 특유의 리듬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줍니다. 이번 시즌에서도 동생들을 살피며 든든한 형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MBC 태세계4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이 뚜렷한 네 사람은 ‘여행’이라는 공통의 틀 안에서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며 예측 불가능한 웃음과 감동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이 네팔이라는 낯선 땅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펼쳐나갈지,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3. 1~2화  후기 – 셰르파 청년들 라이,타망과의 동행

 
기안84는 네팔 현지에 도착한 뒤 곧장 식당에서 만난 셰르파 청년들과 합류하며 본격적인 고산 여정을 시작합니다. 혼자 먼저 출발한 그는, 본격적인 '차마고도' 탐험 전 셰르파들의 삶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는데요. 프로그램 초반부터 그가 직접 30kg에 달하는 짐을 이마에 얹고 걷는 모습은 단순한 여행 예능의 틀을 넘어, 현실적인 고산 노동의 무게감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함께한 셰르파 청년들은 대부분 어린 나이에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친구들로, 히말라야 고산을 오르내리며 관광객의 짐을 나르는 일을 합니다. 기안84는 이들과 함께 하루 종일 산길을 걷고, 가파른 길목에서 숨을 헐떡이며 겨우 걸음을 옮기기도 했습니다. 평소 유쾌하고 장난기 많은 그의 모습이 잠시 사라지고, 진지한 표정으로 셰르파 청년들의 말에 귀 기울이는 장면은 방송의 몰입도를 높이는 포인트였습니다.

MBC 태세계4

특히 기안84와 1박2일간 내내  함께 동행했던 소년 셰르파 타망은, 아프신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와 여동생의 생계를 책임지는 소년 가장이었습니다. 타망은 무거운 짐을 묵묵히 들고 산을 오르내리며,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산다"는 현실을 담담하게 이야기합니다. 기안84는 그런 타망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고, 마침 운동화를 잃어버려 슬리퍼를 신고 다니던 그에게 새 운동화와 옷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다는 또 다른 셰르파 청년 라이에게는 한글 학습서를 선물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죠. 이런 장면들은 기안84 특유의 진심이 드러나는 순간이었고, 시청자들에게도 진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그저 예능을 위해 준비된 콘텐츠가 아니라, 실제로 그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다가가려는 시도. 그것이 바로 ‘태계일주4’ 네팔편이 가진 진정한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MBC 태세계4

  4. 디진다랜드에서 폭발한 케미 – 4인 완전체의 유쾌한 재회

기안84는 셰르파 청년 타망과의 따뜻하고도 먹먹한 이별을 뒤로하고, 마침내 빠니보틀, 이시언, 덱스와 포카라에서 극적으로 재회합니다. 네 사람은 각각 다른 경로로 도착했지만, 비행기 연착이라는 변수가 이들을 한 공간으로 모이게 하며 묘한 드라마를 완성합니다.

MBC 태세계4

오랜만에 모인 ‘태계일주’ 완전체 멤버들은 반가움과 설렘 속에서 한껏 들뜬 분위기로 포카라 시내를 누빕니다. 그들의 첫 목적지는 다름 아닌 로컬 놀이공원 ‘디진다랜드’. 이곳은 낡은 기계음과 수동으로 작동하는 놀이기구들이 주는 이색적인 분위기로, 멤버들에게 한국과는 전혀 다른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특히 360도 회전하는 원심분리기급 놀이기구에 탑승한 멤버들의 리얼한 반응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줬습니다. "죽을 것 같다"며 비명을 지르던 모습부터, 의외로 담담한 표정을 유지하던 멤버들까지 각자의 리액션이 살아있었습니다. 막둥이 덱스는 여전한 하이텐션으로 분위기를 이끌며, 멤버들과 시청자 모두의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놀이공원이라는 공간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이들이 서로를 얼마나 편안하게 대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장치였습니다. 오랜 여정 끝에 다시 뭉친 네 사람은 티키타카, 짓궂은 장난,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자연스러운 호흡을 자랑하며 앞으로의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MBC 태세계4

  5. 시청 소감 및 다음 화 기대 포인트

‘태계일주4’는 단순한 힐링 여행 예능의 껍데기를 벗고, 점점 더 인간적인 이야기로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네팔편 초반은 특히 예능보다는 다큐에 가까운 진정성과 감정선을 보여주며, 기안84의 변화된 시선과 태도도 주목할 만합니다.
그는 시즌1에서 ‘무계획 자유인’의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현지인을 존중하고, 소통하려는 모습에서 한층 성숙한 인간미를 보여줍니다.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과의 구르카 용병훈련소체험기와 본격적인 고산 트레킹이 예고된 다음 화에서는 이들이 고산병과 싸우며 더 큰 시련을 겪게 될 것입니다.
특히 해발 3,000m를 넘는 차마고도의 험로와 기후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만들기에 충분하며, 이를 통해 멤버들의 진짜 성격과 관계성이 드러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현지인과의 교류가 단순한 콘텐츠 소모가 아닌, ‘관계’로 이어지는 부분이 이 프로그램의 진짜 매력입니다. 라이와 타망처럼, 앞으로 어떤 인연이 또 이어질지, 그들이 기안84와 멤버들에게 어떤 의미로 남을지가 다음 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전개는 단순한 여행 에피소드 이상의 감동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에게는 다시금 ‘사람’과 ‘삶’의 이야기를 생각하게 해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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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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